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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있는 음식

일본 식자재 마트 모노마트

by 숨은쉬니 2022. 2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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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동생의 소개로 일본 식자재를 판매한다는 모노마트를 알게되었어요~
사실 일본 식자재뿐 아니라 다양한 외국의 식재료도 있다고 하는데 일본식자재가 더 많아서 일본식 오뎅을 구입할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~ 이자카야에서 시켜먹는 일본식 어묵탕 은근 맛있자나요~ 우리나라 어묵과는 또 다른 맛과 다양한 모양이 눈길도 끌고 입맛도 끄는데 식재료 구입하기가 쉽지 않아 늘 궁금했는데 동생 덕분에 구경을 가기로 했어요~



상호명
모노마트 대구점


주소
대구 중구 대봉로 194-35


전화
053-255-6748


주차장
가게 앞 1~2대가 가능


시간
월요일~금요일 오전 10시 ~ 저녁 8시
토요일 낮 12시 ~ 오후 6시


휴무일
일요일


대구에는 대구점과 성서점 2곳이 있구요~ 저희는 집이랑 가까운 대구점으로 향했어요~
대형 마트는 아니지만 여느 마트처럼 카트도 준비가 되어있답니다~ ㅋ
바퀴가 부드럽게 잘 굴러가서 이동하기 쉬웠어요~


처음 경험해보는 모노마트~

다양한 소스가 진열이 되어있고, 냉동고, 냉장고가 엄청 많았어요~


아이스크림도 있고, 익숙한 국산 재료도 있고, 일반 마트나 수입상품 진열장에서 많이 봤던 제품들도 있고, 전혀 모르는 새로운 제품들도 가득 있어서 무엇을 사야될지, 무엇을 골라야할지 ㅋ 한참 고민을 했어요~
일단 살것은 미뤄두고 처음부터 천천히 마트를 구경하기 시작하기로 했어요


여기서 가장 익숙한거라곤 ㅋ 레몬즙? ㅋ
일본 간장과 다양한 종류의 소스들이 있는데 ㅋ 몰라서 못 고르겠더라구요~ ㅋㅋ 아시는 분들은 보기만 해도 금방 알아보시겠죠?


면류에는 파스타종류와 일본라멘도 있었구요~


일본식 카레~ 이건 일본 여행가서도 하나씩 꼭 사오는 아이템이죠~
네모로 탁 부러뜨려 끓여먹으면 진하고 맛있다는 일본 카레~ 사실 저는 아직 한번도 구매한적은 없지만 다음에 한번 도전해 볼까 생각중이에요~


사실 일본식자재 모노마트를 들린 이유는 바로 이것!
일본 오뎅~ 일본 어묵~을 구입하러 왔는데요~ 꽁꽁얼린 냉동상태로 진열이 되어 있어요~
이름은 모르지만 모양은 자주봐서 잘 아는 어묵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구요~


어묵의 종류도 정말 다양해서 ㅋ 무엇을 골라야할지 몰라서 동생에게 도움을 청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며 사진 찍기 바빳어요~ 생선볼도 있더라구요~ 마라탕 먹을때 맛있게 먹었던 생선볼~ ㅋ


그리고 냉동으로 나오는 채소들도 있었고 제품들이 너무나도 다양해서 일일이 다 소개 해드릴 수가 없는게 아쉬울 따름이에요~


중식, 일식, 양식에 두루두루 사용되고 익히 알고 있기도 하고 전혀 모르기도 한 ㅋ
다양한 소스들도 진열이 되어 있어구요~


최근에 자주 봤던 다양한 가루형태의 소스들도 있네요~
이런건 어디서 사야하나~ 인터넷을 뒤지곤 했는데 모노마트에 오면 한번에 다 구입을 할 수 있었네요?


굴소스, 라멘 등등~ ㅋ 없는게 없어요~


그리고 큰 냉장고, 냉동고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들어있었는데 우리나라 막창에서 부터 해산물, 일본음식 오꼬노미야끼, 타코야끼, 돈까스, 꼬치 등등 그냥 바로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술 안주꺼리도 있었고, 치즈와 젤리 종류도 있었어요~

모노마트는 사업장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안주용 혹은 판매용 제품들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게 나오는 물건들이 정말 많더라구요~ ㅋ
집에 하나둘씩 준비해두고 손님들 올때 하나씩 꺼내서 대접하면 좋겠다 싶은 것들이 참 많았어요~


모노마트는 회원제로 운영된다고 해요~
계산할때 회원번호(핸드폰 뒷자리)를 불러주고 계산을 하더라구요~ 저는 동생따라가서 함께 구입을 했어요~


다양한 종류의 일본 오뎅을 구입을 하고 동생이 만들어준 오뎅탕~ 어떤 어묵을 구입했는지 한번 볼까요?

이 둥근 모양의 어묵은 미니찌구와 입니다~

어릴쩍 부터 흔히 먹었던 어묵의 모양이죠? 자르면 구멍이 뽕~ 나와서 도넛같이 생긴 어묵~
탱글탱글 씹는 맛이 좋아요~ 끓어 먹어도 좋고 볶아 먹어도 맛있는 어묵~ 감칠맛도 많이 나고 맛있어요


이 회오리 모양의 어묵은 나루토마끼 입니다~

우동이나 라면에서 빠질 수 없는 어묵이죠~ 어묵탕의 완성은 나루토마끼~ 국물에 없으면 뭔가 허전한 모양의 어묵~

이 복주머니 모양의 어묵은 당면유부주머니 입니다~


뜨거우니 꺼내서 식혀서 드셔야해요~ 맘 급해서 그냥 씹었다가 ㅋ 육수가 뿜어져 나오고 뜨거워서 혀가 데이고 말았어요~ ㅋㅋㅋ 채소도 큼직하게 들어있고 당면도 생각보다 양이 넉넉히 들어있어요~
육수 머금은 유부주머니는 누구나 좋아하죠~


이 길쭉한 모양의 어묵은 우엉마끼 입니다~

어묵안에 우엉을 넣어서 만들었어요~ 보들보들 부드러운 어묵을 씹으면서 아삭한 우엉이 식감을 올려주고 우엉의 향이 나면서 맛있어요~


이 둥근넓적한 모양의 어묵은 사쯔마아게 입니다~

부드럽게 씹하면서 다른 어묵에 비해 단맛이 강했어요~ 그렇다고 윽! 달어~ 이런 맛이 아니고 은근하게 씹을 수록 베어나오는 단맛이 나쁘지 않아요~

전반적으로 씹는 맛이 부드러웠어요~ 그리고 생각보다 입안을 확 당기는 강한 감칠맛의 조미맛은 강하지 않았구요~ 우리나라 어묵은 씹으면 약간 뭔가 알수 없는 비릿한 맛이 있거든요? 저는 비린맛을 좀 싫어하는 편이라 최근 어육함량이 높은 어묵을 1봉지 1만원 이상하는 것만 사 먹어도 저는 약간 그런맛이 느껴지거든요~

그거에 비하면 그런 비린맛은 전혀 없어서 좋았아요~ 대신에 우리나라 어묵이 씹는 식감에서 탱글하고 쫄깃한 맛은 더 있어요~ 일본제품은 굉장히 부드럽게 씹히거든요~


그리고 모노마트에서 판매하던 냉동 생면을 사왔었는데 어묵육수에 면을 넣어 삶았어요~
면도 탱글탱글해서 꼭 너무 좋았아요~ ㅋ 냉동제품들이지만 만족스런 식감을 주니~ 너무 좋네요~


그리고 이건 같이 간 조카가 고른 팬케이크에요~
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몇가지 일본 간식 코너도 있더라구요~


우리나라 경주 보리빵 같은 모양으로 양쪽 두개의 팬케이크를 붙힌 모양이죠?

맛을 보니 팬케이크 보다는 카스테라 빵 같은 맛이였어요~

카스테라 빵 사이 팥 쨈이 들어 있는데 약간 목이 막히더라구요~ ㅋ 그래도 맛은 괜찮았어요~ 갯수는 몇개 안 들었는데 가격은 좀 하네요~ ㅋ
어묵탕에 사리까지 넣어 먹고 후식으로 달달구리 먹은 완벽한 한끼 였어요~ 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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