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금 한창 맛있는 딸기 케이크가 나오는 시기~ 요 시기를 놓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해요~~~
더 늦기 전에 눈으로 먹어도 맛있는 딸기 케이크와 뻥 뚫리는 풍경이 있는 멋진 카페를 찾아 놀러가기로 했어요~
저수지가 앞에 있어서 강뷰가 있고, 넓은 정원이 함께 있어서 강아지와 함께 와도 좋고,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은 카페를 찾았답니다~
대구이지만 대구 근교에 있다고 해야 더 맞는 말인 ㅋㅋ 달성군에 있는 호반 더 블루 라는 카페로 찾아갔었요~
상호명
호반 더 블루
주소
대구 달성군 유가읍 달창로 420
시간
오전 10시~ 오후 9시
주차장
엄청 넓은 주차장이 있음

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먼저 눈에 들어오는 넓은 정원의 호반 더 블루 카페에요~
지금은 겨울이라 푸른 잔디도 없지만 전체적인 느낌만 봐도 날씨가 좋은 날 이곳에 오면 정말 핫플일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~ ^^
이렇게 넓은 정원에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면 참 좋을것같아요~
워낙 정원이 넓어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~

주택을 개조한 모습을 호반 더 블루의 가게입구쪽으로 드디어 발길을 돌렸어요~
와아~ 밖에서도 보이는 통 큰 창을 보면 실내에서는 어떨지 상상이 되시나요? ㅋ
들어가봅니다~

입구에서 바라보는 바깥풍경~
1층에는 이미 가장 인기좋은 통창문쪽 테이블은 만석이였어요~


넓은 내부에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었는데 우선 우리는 딸기케이크를 먼저 주문하고 구경하기로 했어요~
냉장고에 케이크가 딱 한개가 보였거든요~ ㅋㅋ 물론 더 꺼내두겠지만 한개 남아있으면 마음이 급해 지잖아요~ ㅋㅋ
조각케익으로 파는 케이크는 안 보였고 미니 케이크만 보였는데~ 사실 점심을 잔뜩 먹고 온거라 다 먹을까~ 고민되었지만 달달한 후식배는 어떻게는 또 자리가 나오니까~ ㅋㅋㅋ 조각케익은 뭔가 부족한 느낌이고 미니 케이크라 오히려 마음에 들었어요~
대신 음료는 1개만 주문하기로 했어요~
처음 가게 안으로 들어왔을 때 눈에 들어왔던 건 빵 테이블이였어요~

단팥빵, 메이블 번, 최근에 가장 핫 한 소금빵도 있구요~
밤식빵, 야채 소보로빵도 보이구요~
익숙하지만 수제로 만들어서 더 맛있어 보이는 느낌의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요~

치아바타, 모카번, 치즈볼, 몽블랑, 크라와상도 있구요

맘모스빵, 롱 소세지 등이 진열되어 있어요~
빵 크기가 생각보다 컷어요~ 가격이 비싼가 싶은데 크기가 커서 그 정도 가격이면 괜찮을것 같다고 느끼기도 해요~
점심만 ㅋㅋㅋ 많이 안 먹으면 빵 몇 개는 순삭인데~ 어쩔 수 없이 참아야했어요~
그리고 뒤쪽 테이블에는 50%로 할인하는 빵도 있어요~
아마 그 전날 팔다 남은 빵이지 않을까 싶은데~ 배만 안 불렀음ㅋㅋ 그쪽에서 몇 개 구입했을 것 같아요~

빵과 함께 쿠키도 있엇어요~
빵구경을 먼저 하고 돌아서니 ㅋㅋ 쿠키옆에 빵 담을 그릇과 장반이 있더구라요~ ㅋㅋ
역시 저는 빵에 홀릭되어 그대로 진직을 했었던거였네요 ㅋㅋㅋ

1층에 창쪽 자리가 다 차서 우리는 주문한 음식을 들고 2층으로 올라가기로 했어요~
스스스륵 옆으로 밀면 열리는 문을 열고 올라갔어요~

어머~ 2층도 굉장히 매력적이에요~
다양한 분위기의 테이블과 의자가 있구요~

단체석도 있어요~

곳곳에 창문을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 놔서 답답함 없이 창문을 보는 방향에 따라 느낌이 다 달라져요~
아무래도 요렇게 큰 창문이 있는 곳이 가장 인기있는 자리이겠죠?
다행히 우리가 도착했을 때 2층엔 아무도 없어서 마음껏 사진찍고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엇어요~

이곳도 의자 편해서 좋았는데 사진을 찍으려니 창문을 가리는 창틀? 때문에 자리를 옮겼어요~
그리고 햇살이 어찌나 잘 들어오던지~~~ 사진이 역광이라 어두워져서 이쁘게 안나오니 더욱 바꾸기로 했어요~
남는건 사진뿐인데~ ㅋ

크크~
어때요? 멋지죠?
바다위에 떠 있는 섬 같이 보이지 않나요? 탁 트인 넓은 정원을 지나 보이는 저수지가 물만 있으면 심심할텐데 나무와 산이 함께 있으니 통창문의 액자에 가둬두고 싶은 느낌이 들어었어요~
창가에 올려둔 미니 딸기 케이크도 작아보이는 압도적인 풍경이에요~

남자친구에게 액자같은 사진을 찍어달라며 미션을 줬는데~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왔어요~
ㅋㅋ
이런 풍경은 늘 꿈꾸는 모습이에요~ 내마음속에 저장!!
남자친구와 이렇게 저렇게 ㅋㅋ 사진을 열심히 찍고 드디어 딸기 케이크를 먹기로 했어요~

음료는 자몽차로 주문을 했고 그 옆에 딸기 미니케이크에요~
내 눈 앞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이 있으니 또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 ㅋㅋ

따뜻한 햇살을 받아 더욱 빛이 나는 딸기~
그 위에 금가루도 함께 반짝~이고 있어요~ 직접 만들었다는 핸드메이드 스티커가 인증을 하는 호반 더 블루의 딸기 케이크~ 가격은 1만 5천원이에요~

요만한 미니 케이크 하나에 1만 5천원이면 비싸다고 느껴지기도 할텐데요~
사진을 다 찍고 먹기 위해서 칼을 빵속에 넣어 자르는데 빵을 자른다는 느낌보다는 딸기가 가득 차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~

그 이유가 바로 빵속에도 들어있는 딸기가 통째로 들어있기 때문이에요~ 반으로 잘려있는 저 딸기도 사진 찍으려고 예쁘게 잘라보자 하고 자른 후 나오느 모양이에요~ 시트속에 들어가는 딸기는 이렇게 통으로 넣어준 곳을 저는 아직은 본적이 없어요~ 지금 한창 딸기가 비싸다고 하잖아요~ ㅋ 빨알간 싱싱한 딸기가 가득 들어있는 미니 케이크의 가격이 1만 5천원이라고 해도 저는 괜찮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~
남자친구도 처음에는 가격에 헉 했는데 딸기양을 보고 이정도면 괜찮다고 했어요~ ㅋ
수제로 만들어진 딸기 케이크다보니 생크림이 맛있어요~
부드럽고 달콤하면서 신선한 생크림의 맛이 아직은 조금 부족한 딸기의 맛을 끌어올려주더라구요~
우리 커플은 굉장히 만족해하면서 먹었어요~
그리고 통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이 너무 좋은데다 풍경이 좋은데다 달콤한 디저트까지 먹으니 행복한 기분이 그냥 샘솟더라구요~ ㅋ 그래서 순식간에 2시간이 흘렀던거 같아요~
오후 3시쯤 되기 시작하니 점점 2층에도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해서 우리도 자리를 털고 일어났어요~
좋은 공간을 혼자 독차지 하고 있기 미안하니~ ㅋ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하기로 했어요~
그전에 3층에 있는 루프탑도 구경을 하고 가기로 했어요~

와아~ ㅋ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~
그늘막도 준비가 되어 있고~ 다른거 보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멋진 풍경이~ 정말 좋았어요~
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조금 추워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남자친구와 날씨 좋은 날 다시 와서 이 풍경 즐기기로 약속했어요~



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풍경이 아니라~ 자연이 만들어내는 멋진 풍경은 4계절마다 달라지니까~ 늘 이곳에 다시 들러야하는 이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~
올해 첫 딸기 케이크 먹으러 왔는데~ 케이크도 맛있고 멋진 풍경에 2번 반한 호반 더 블루~
대구 근교로 멋진 풍경을 가진 카페를 찾고 있다면 방문추천 드려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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