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가 오랜만에 산을 타고 내려와서 든든하게 배를 채워줄 음식으로 선택했었다는 돼지국밥이 양도 많고 너무 맛있다고 같이 가보자고 이야기 했었던 식당으로 함께 맛을 보기위해 들렀다
- 대명돼지국밥
- 대구 북구 호국로43길 27-12 대명돼지국밥
- 10시 ~ 9시 30분
- 9시 라스트오더
- 매주 월요일 휴무
토요일 아침 오픈한지 30분정도 지난 시간에 도착을 했는데 아직은 여유있는 식당의 모습~
자리를 잡고 메뉴를 보기위해 본 벽면에서 마주한 싸인
맛있는 집이라고 인증을 해주는 싸인보드~
더욱 기대가 되는 국밥의 맛~
가게에 딱 들어오면 삶아지고 있는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~ 그래서 육수의 맛에서도 혹시나 돼지냄새가 나려나 궁금해하면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다
먼저 준비되어진 반찬과 양념장, 새우젓과 된장
4명이 함께 가기도 했지만 그릇 가득 넉넉하게 채워주시는 양이 무척 맘에 든다~
젓갈맛이 지나치게 나지 않는 적당한 맛의 익은 김치
맛이 괜찮았다
국밥에는 깍두기~
제일 먼저 찝어 먹어봤는데 적당히 새콤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무가 맛있다
국밥과 함께 먹으니 깔끔하게 입안도 정리되고 맛있었다
빨간 양념장 대신 국밥에 넣어서 먹기도 하는 재래기
이건 내 입 맛에는 맞지 않아 한번 먹고 더 먹지는 않았다
약간 매콤한 맛이 함께 공존하는 아삭한 고추
돼지고기에는 늘 함께 하는 양파간장지
이건 남자친구가 먹은 돼지국밥
짜장면이냐 짬뽕이냐 늘 고민하듯이 ㅋㅋ 돼지국밥이냐 순대국방이냐 늘 고민하게된다~
돼지국밥을 먹으면 순대가 먹고싶어진까~ ㅋㅋ 결국은 늘 순대국밥을 선택하게 되지만 꼭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ㅋㅋㅋ
밥과 함께 등장한 순대국밥
우와.....대박!!!
고기양이 엄청많이 들어있다~ 숟가락을 넣어서 순대와 고기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휘저봤는데 음식에 걸려서 잘 저어지지 않을정도였다
숟가락이 작아서 자꾸만 흘러내리는 고기의 양!
와...진짜 양이 푸짐~~~~~~~~~~~하다
너무 좋당~ ㅋㅋㅋ 눈으로 보는 만족감 최고치 ㅋ
다양한 부위가 한그릇 가득 들어가 있는 고기의 정확한 명칭은 알지 못하지만 두껍지않게 썰린 고기를 입안 가득 넣어 씹어도 불편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하고 물렁뼈의 뽀도독 식감도 어울리니 넘 좋다
그리고 처음 들어올때 느꼇던 돼지냄새가 육수에서는 전혀 나지 않았다~ 잡내는 하나도 없는 돼지의 맛있는 냄새가 국물에 베어있고 얇게 썰린 고기역시 같은 맛이 베어있었다~
진한 돼지육수의 맛이 살짝 올라올때 깍두기로 입가심을 하니 또 맛있게 먹을 수 있다
살코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였는데 비계부분도 부드럽고 쫄깃하게 씹혀서 또 다른 맛있는 맛을 내게 해주었다
순대는 아바이순대가 들어가있고 순대도 피의 맛이 무겁지않게 적절해서 돼지육수를 머금은 순대도 맛있었다
새우젓으로 간을 한 육수도 어찌나 맛있던지~ 한번 맛을 보면 숟가락질을 연속
3
번이상 ㅋㅋㅋ 멈출수가 없네~
국밥의 밥은 말아 먹어야 제맛인데 고기양이 얼마나 푸짐하던지~ 결국 열었던 밥 두껑을 다시 닫고 고기와 순대 그리고 육수만으로 배를 다 채웠다
와....진짜 ㅋㅋㅋ 맛있는데 저렴하면서 푸짐한 돼지국밥~
정말 오래만이다~
요즘엔 가격이 저렴하면 그만큼 고기의 양을 줄이는 경우가 많은데 밥을 말아먹지 않아도 만족스러울정도로 배가 불러와서 넘 좋았다 ㅋㅋ
다이어트 핑계삼아 밥을 안 말았지만 ㅋㅋ 밥 말아서도 또 먹어보고 싶네 ㅋㅋㅋㅋ
친구덕에 맛난 돼지국밥 먹었넹 ^^
'맛있는 음식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대구 회맛집 선어회(숙성회) 코스 수성구 강남회 (0) | 2022.01.30 |
---|---|
대구 맛집 돼지갈비 맛집 방천소갈비 (0) | 2022.01.12 |
대구 맛집 김해통닭 닭불고기 옛날통닭 (1) | 2022.01.12 |
포항 맛집 청운반점 노포식당 (2) | 2022.01.09 |
대구 동성로 반월당 맛집 니가아는식당 아롱사태 만두전골 포장후기 (0) | 2022.01.01 |